민선 9기 영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영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실·국별 업무보고와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부서별 면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을 정리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의 50대 공약 가운데 시민 체감도와 지역 발전 효과를 고려해 25대 핵심공약을 선정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기회발전특구 계획 수립·지정 추진,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청년 지역 대기업 취업 연계 지원 강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공설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영주시청 주차난 해소, 일하고 싶은 공무원 조직 조성, 민원옴부즈만 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민선 9기 시정 비전은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로 확정했으며 시민중심 혁신행정, 미래산업 경제도시, 첨단농업 부자농촌, 스마트한 도시교통, 매력적인 문화관광, 평생행복 복지도시 등 6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도 함께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정부와 국회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업유치 전문가 채용 검토, 선비세상 등 위탁시설 운영 개선과 지역 축제 발전 방향 마련 등이다.
황병직 당선인 역시 인수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업무보고 과정에서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 현안을 점검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과 조직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인사제도 개선과 의전 간소화, 민원행정 혁신 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시정을 예고했다.
권오상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위원 모두가 영주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며 "이번 활동 결과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과위원들도 영주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송우경 경제산업농산업분과위원장은 첨단베어링산업과 농업, 교통 인프라를 영주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평가했고 허영숙 시민행복분과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윤호 문화관광지역개발분과위원장은 선비정신과 문화자산에 미래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민선 9기 영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결과보고서 작성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 뒤 7월 중 인수위원회 활동과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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