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은 가나의 패배로 조 3위 경쟁에서 8위에 머문 가운데 K조와 J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스페인 축구국가대표팀 라민 야말이 26일(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우루과이와 스페인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K조와 J조의 최종 경기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난다. 가나의 패배로 경우의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K조 우즈베키스탄의 선제골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의 32강행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크로아티아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최종 3차전에서 가나를 2대1로 제압했다. 가나는 1승1무1패 승점 4로 L조 3위에 자리했으나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 2위에 오르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파나마를 2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가나의 패배로 1승2패 승점 3으로 A조 3위에 그친 한국의 경우의 수는 축소됐다. 한국은 현재 조 3위 간 순위 경쟁에서 8위에 머물고 있어 남은 K조와 J조 경기 결과가 모두 한국에 유리하게 채워져야만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한국이 32강에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인 K조 경기는 이날 9시 기준 한국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이 생존하려면 조 3위 콩고민주공화국이 최하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비기거나 패배해야 한다. 오전 8시30분에 시작된 K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1대0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변수는 오전 11시에 열리는 J조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의 경기다. 나란히 1승1패 승점 3을 기록 중인 두 팀의 맞대결에서 오스트리아가 승리하거나 알제리가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J조 3위는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게 되며 한국은 조 3위 8위로 32강행 티켓을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