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인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89% 오른 6만411.6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은 3.7% 오른 1618.8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2.30% 상승한 1.06달러, 솔라나는 7.38% 오른 75.5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2000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힘을 보탰다. 주말 사이 양국의 충돌이 이어졌지만 추가 확전 가능성이 제한적으로 평가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일부 완화됐다.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가격이 당분간 뉴욕증시 기술주 흐름과 미·이란 협상 진전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질 경우 추가 반등을 시도할 수 있지만 중동 긴장이 재차 고조되거나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과 다르게 나올 경우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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