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기루가 모친의 장례식장에 라면 기계를 구비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비보티비 유튜브 캡처
코미디언 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불거졌던 '한강라면' 기계 논란의 진실을 털어놨다.
7일 밤 10시4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는 허안나, 오경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절친 신기루는 허안나를 위로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신기루는 약 3개월 전 겪은 모친상 이후 불거졌던 '한강 라면 기계' 논란의 진실을 공개했다.


그는 장례식장에 라면 기계를 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먹을 생각부터 하냐'는 일각의 질타를 받았다. 신기루는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고, 큰 슬픔을 겪은 뒤 미각까지 잃었던 사연도 함께 밝혔다.

신기루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나와 "나는 빈소 차리자마자 (장례식장) 선생님들한테 '일단 손님 오시기 전에 국 1kg씩 세 개 다 줘봐라'라고 해서 거기에 있는 메뉴를 다 시식했다. 엄마 잃은 아이가 울면서 그것만은 내가 엄마 가는 길에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시는 분들 맛있게 먹여야겠다는 마음에 정신이 날 때마다 그걸 했다. 빈소에 오신 분들 인사드리고 자리에 앉아계시면 인사드리는 시간 외에는 음식에만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 신기루는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 기계도 넣었다. 짜파게티, 너구리, 신라면으로 구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나는 장례식장 진짜 많이 다녀봤는데 현장에서 손님 접대가 진짜 최상급이었다. 덕분에 잘 얻어먹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