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중앙역사 투시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회천지구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회천중앙역 신설 사업의 건축 착공신고를 수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2030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지난 6일 회천중앙역 신설 사업의 건축 착공신고를 수리하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회천중앙역은 회천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인 회정동 698번지 일원에 신설된다. 총사업비 1077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2층 규모의 역사와 승강장, 지하 연결통로, 310면 규모의 부설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7월 체결된 위·수탁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을 시행한다. 양주시는 운영비를 부담하며, 운행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맡는다.

이 사업은 당초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설계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에 따른 주차장 규모 확대와 총사업비 증액 협의 등이 진행되면서 사업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앞서 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7월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2월 시공사 선정과 5월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착공으로 회천지구 광역교통망 확충과 주민 교통편의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그동안 회천중앙역 착공을 기다리셨던 시민분들께 본격적인 착공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