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30년까지 중랑구 중화동 모아타운에 최고 35층짜리 공동주택을 지어 총 280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모아타운의 모습. /사진=뉴시
서울시가 모아주택 등 소규모 정비사업의 전자투표·온라인총회 지원을 확대한다.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합의 총회 개최 비용의 50%, 조합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3일 모아주택(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 재건축, 소규모 재개발 등 조합을 대상으로 전자투표·온라인총회 활성화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규모 정비사업 중심으로 적용하던 디지털 총회 지원을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넓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조합은 전자투표, 온라인 총회를 진행하는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20개 조합을 선정할 방침이다. 조합별 지원금액은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조합 규모와 총회운영 계획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시내 모아주택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조합 중 총회를 앞둔 곳이다. 올해와 내년 1분기까지 총회 개최 계획을 수립한 조합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조합은 대의원회 의결이나 총회 의결을 거친 후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