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동 대흥빌라 전경 /사진=극동건설 제공
극동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형 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인천 동아아파트와 서울 금천구 시흥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확보를 추진한다.
대규모 재건축보다 규모가 작지만 도심 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할 수 있는 공공지원형 사업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4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강경민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은 최근 시흥동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참여를 검토했다.


시흥동 사업은 대흥빌라 등 98가구를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31가구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LH 합동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4년 조합은 LH와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2028년 신안산선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교통 인프라가 개선될 예정이다.

극동건설은 최근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선보여 시흥동 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더 케이하우스는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의 변화에 대응하는 가변형 공간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거주자의 생활 방식과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흥동의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