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친환경 자원순환시설 전경/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에는 총 1193억원이 투입되며 기존 하루 150톤 규모의 노후 소각시설을 하루 300톤 처리 규모의 친환경 자원순환시설로 확대·개선한다.

신설 2호기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동 중이며 기존 1호기는 대보수를 거쳐 8월 부하 시운전과 9월 신뢰성 운전을 실시한 뒤 10월 전체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시는 하루 300톤의 생활폐기물 처리 능력을 확보해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갖추게 된다.

주민편익시설인 복합스포츠센터도 함께 문을 연다. 지상 4층, 연면적 5525㎡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춰 주민 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종이팩 간편배출 정착… 상반기 수거량 9만 돌파


공동주택 재활용 분리수거 모습/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도입한 종이팩 간편배출 방식이 정착되면서 종이팩 수거량과 시민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식품업체, 재활용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종이팩 회수·재활용 자원순환 확대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비우고·헹구고·펼쳐 말리기' 방식 대신 내용물만 비운 뒤 배출하는 간편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시민들의 분리배출 부담을 줄였다.

사업 참여도는 확대되고 있다. 현재 지역 공동주택 319개 단지 중 227개 단지가 참여해 참여율은 71%를 기록했다.

수거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종이팩 수거량은 9만1893㎏으로 지난해 연간 수거량 14만7789㎏의 62.2%에 달했다. 공동주택 수거량도 4만819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