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강연 중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사진은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모습. /사진=뉴스1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강연 중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지난 14일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을 맡은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참석해 강의하던 중 오후 5시30분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소재 A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호흡은 돌아온 상황"이라며 "뇌 병변이 의심돼 CT 촬영 등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소식을 가족분들께 알렸으며 병원으로 오고 있다"며 "민경욱 의원의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같은 날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민 전 의원의 소식을 전하며 "긴급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민 전 의원은 제11회 고신애국지도자연합 서울 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부정선거와 기독교인의 소명'을 주제로 선거제도와 법치주의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 중이었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단상 뒤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 전 의원은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해 KBS 메인 뉴스 앵커로 얼굴을 알렸다. 2014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으로 정계 입문했으며 2016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거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연수구을로 당선됐다. 이후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에 이어 2024년부터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