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올 2분기까지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이 72.9%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사진=뉴시스
금융위원회는 2026년 2분기(4~6월)까지 누적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집계한 결과 회수율이 72.9%라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1997년 11월부터 2026년 6월말까지 총 123조원을 거둬들여 이 기간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2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5901억원이다.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5601억원)과 옛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 예보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수입(300억원)으로 구성됐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적자금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 등 관련 법률에 근거하며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로부터 외환을 지원 받은 경제위기에 따라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금융위, 예보, 자산관리공사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