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갤럭시 언팩 2026'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2026 갤럭시 언팩 기자단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기술은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을 열어주는 존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막을 올렸다. 최 COO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 Z 시리즈를 시작으로 운영체제(OS)의 경계를 넘어서는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앱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인공지능(AI)이 에이전틱 AI를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COO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모델부터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로드맵을 시작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와비파커(Warby Parker)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 글래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신규 디자인 2종과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그는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찰나의 순간들을 담아낸다"며 "휴대폰을 찾아서 카메라 앱을 켜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프레임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더블폰부터 워치, 그리고 안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는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AI 에이전트가 어떤 앱과도 연동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COO는 '개방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 개방성은 핵심 가치이자 디자인의 근본적인 원칙"이라며 "기기를 선택할 자유, 플랫폼을 전환할 자유, 제약 없이 공유할 자유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퀵 쉐어'를 플랫폼 간 경험으로 확장했다. QR 코드 기반 공유를 통해 앱 설치 없이 즉각적인 공유가 가능해졌으며 스마트 스위치를 사용해 데이터 이전이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최 COO는 "개방성이라는 장벽을 없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만든 갤럭시의 다음 장이 오늘 시작된다"며 "그 시작은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