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협력을 통해 차세대 삼성 등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텔에서 진행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의 거점이라고 확신한다"며 "해외 창업 인재 유입을 가로막는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연기금과 민간 자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이 창업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 관계가 안보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 혁신 동맹, 스타트업 동맹으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나왔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는 게 이 대통령 시각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 세대의 삼성과 현대, SK, 네이버 그리고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글로벌 혁신 기업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자본과 시장을 만나고 미국 투자자와 혁신기업이 대한민국 기술, 제조, 인제 생태계와 연결될 때 양국은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만들어 갈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