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11개월간 개발한 'GENi 2.0'을 통해 발전설비 관리와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기존 복잡한 업무 절차를 통합해 업무 단계를 약 40% 줄였으며 하루 평균 2500명이 이용하는 기존 시스템을 현장 근로자와 협력사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안전모드-ON' 기능을 신설해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143종의 안전 관련 서류를 전자서명 방식으로 전환,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행정 부담을 줄였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설비관리 기능도 적용됐다. 발전 데이터와 기상정보, 정비 이력 등을 분석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작업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통해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가 설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GENi 2.0은 AI 기반 차세대 발전설비관리 표준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발전사 통합·에너지 전환 대응 본격화
한국남동발전은 진주 본사에서 '발전사 통합 등 경영환경 변화 대응 토론회'를 열고 발전사 통합 이슈와 2040년 석탄화력 폐지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전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남동발전의 역할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앞서 지난 5월 발전사 통합과 거버넌스 개편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통합이슈대응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공공기관 통합 사례와 국내외 에너지 산업 변화가 발전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발전사 통합 과정에서 남동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에너지 전환 대응 전략과 통합 대응 마스터플랜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부 정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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