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북구청사 전경.
전남광주특별시 북구가 침체된 전남대학교 후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북구는 29일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TF에는 후문 상권 소상공인을 비롯해 전남대 재학생과 교수, 관계기관 공무원 등 24명이 참여해 상권 회복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북구가 실시한 후문 상권 공실 현황 조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2028년까지 추진할 상권 활성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은 상생 거버넌스 구축, 스마트 혁신, 콘텐츠 확충, 인프라 개선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구축·도약·성장 등 3단계 전략으로 마련됐다.

북구는 올해 말까지 우수 상권 선진지 견학과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며 9월에는 공실률 해소 전략과 로컬 브랜딩, 체류형 콘텐츠 개발, 스마트 상점가 인프라 도입 등을 담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2027년에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를 지원하는 '착한임대인 상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과 연계해 전남대 후문 일대에 AI 기반 스마트 골목형 상점가를 조성할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TF를 내실 있게 운영해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주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머무는 지역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