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노선도. /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광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 서·북구를 연결하는 '운암-각화 BRT'와 도심 남북축을 잇는 '효천-일곡 BRT'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BRT 종합계획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 법정계획으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광주권 3개 노선이 포함됐으며 총사업비는 1508억5000만원 규모다. 기존 계속사업인 '백운-매곡 BRT'(452억6000만원)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운암-각화 BRT'(637억8000만원), '효천-일곡 BRT'(418억1000만원)가 추가됐다.

운암-각화 노선은 북구 산동교에서 도동고개까지 총연장 8.4㎞ 구간으로 조성되며 운암·두암·각화동 등 주요 주거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도심 이동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천-일곡 노선은 기존 백운~매곡 BRT를 연장하는 형태로 효천지구와 일곡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6.0㎞ 구간으로 광주 남부권의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대중교통 서비스를 보완하고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도 강화할 전망이다.


통합특별시는 기존 사업과 신규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광주권 BRT 간선망 구축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사업 성과와 실효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제2차 BRT 종합계획 반영을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된 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