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국가별 소비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가 국내 판매 제품을 그대로 수출하는 방식을 넘어 국가별 소비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고온다습한 기후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운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여성용품 브랜드 '순수한면'을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을 고려해 '쾌적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제품의 기능은 물론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해 프리미엄 여성용품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제품 구성도 현지 소비 패턴에 맞게 최적화했다. 해외 판매는 제품 가격뿐 아니라 부피에 따라 물류비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세트'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기업은 합포장을 통해 물류 효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 편의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현지 맞춤 전략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 '유기농 생리대' 검색 키워드 기준 4위를 기록했으며, 제품 평균 평점도 5점 만점에 4.9점을 유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를 바탕으로 유기농 생리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능성 제품인 쿨링 생리대 '디어스킨 에어쿨링'도 현지 시장에서 판매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출시 초기보다 판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 반응을 반영해 제품군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앞으로도 국가별 기후와 소비문화, 유통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전략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별 소비자 니즈를 세밀하게 분석해 현지에 최적화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각 국가의 소비환경과 생활방식에 맞는 제품과 운영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국가별 특성에 최적화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