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스타뉴스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가 온라인에서 특정 인물을 관계자로 지목하며 퍼지고 있는 추측을 부인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황정민과 무관한 일반 팬을 향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비방과 욕설, 추측성 댓글이 유포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련 사항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대상을 향한 억측과 인신공격은 무고한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특히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분은 황정민의 순수한 팬일 뿐, 일각에서 제기되는 스토커가 아니다"라며 "사실 확인 없는 비난과 추측성 댓글 작성을 즉시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속적인 악의적 비방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여성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통화 내역과 메시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일부 매체는 두 사람이 2023년 8월 처음 만난 뒤 2024년 3월까지 총 세 차례 만났지만 육체적 관계나 스킨십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A씨는 첫 만남부터 황정민의 일방적인 추행이 있었고 두 사람이 내연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첫 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히 있었다"고 반박했다.

반면 샘컴퍼니는 A씨를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히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A씨를 형사 고소했으며, 법원은 A씨의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세 차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내렸고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도 결정했다.

한편 황정민은 논란 속에서도 영화 '호프' 홍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