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남미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순방의 마지막 행선지인 독일로 향했다. 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각) 이 대통령 내외가 독일로 향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남미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행선지인 독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한 이 대통령은 1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마치면 취임 후 최장인 7박11일 5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시작으로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을 잇달아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소통하며 AI 투자·협력을 요청했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는 총 9500억달러(약 1374조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 추진 의사를 확인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남미 3개국에선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TA) 협상 개시, 한-칠레 FTA 현대화,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약 체결 등과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남미 3개국 순방을 통해 이 대통령은 취임 약 1년만에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G20 회원국들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