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곧 재개방될 거라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언론 인터뷰 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재개방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이 결렬되거나 이란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이 곧 열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 다시 발을 빼면 정말 큰 피해를 볼 것이다. 그들도 그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이란이 합의를 거부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군사적 대응보다는 외교적 합의를 통한 해협 재개방을 우선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에게 아주 강력한 타격을 입혔다"며 "진정한 타격은 아직 오지 않았고 부디 그 조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우리는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