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필 포든이 경기 후 "기대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필 포든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의 경기 후 이강인에 대한 칭찬을 내놨다.
지난 9일 포든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T 마드리드와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렀다. 이날 포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해당 경기는 최근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의 비공식 데뷔전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으며 약 5만명이 관중석을 채웠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말 이적료 총액 4000만 유로(약 650억원)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포든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이강인에 대해 많이 찾아보지는 못했다"며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이후에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약 27분 동안 포든과 함께 경기장을 뛰었다. 두 선수가 공을 놓고 경합하는 장면도 나왔다. 경기 종료 후에는 포든이 이강인에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을 찾은 포든은 "이강인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게다가 아직 젊은 선수이고 발전할 게 매우 많다. 그가 성공적 커리어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그가 뛰는 모습을 계속 기대하며 보겠다"고 전했다.


지난 5일 팀 K리그를 3-1로 제압한 데 이어 AT 마드리드도 3-1로 꺾은 포든은 "팬들이 많이 환호해 주셔서 좋았다. 이날은 특히 환호가 더 컸다. 한국에 오는 것을 항상 즐기고 있다"며 한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들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