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보다 구속되는 것이 더 안전하다?
[행복한 투자지혜]
민주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투자지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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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직장 상사로부터 더 이상 시달리지 않고 돈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는 ‘완전한 자유’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삶일 것이다. 하지만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일단 이런 자유를 얻으면 그때부터 자유는 더 이상 '만병통치약'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유는 그저 헛된 기회가 되기 십상이다.
자기만의 관심사나 목적이 있지 않다면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다 써버릴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은연 중에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의존해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을 위해 그 일을 대신 해줄 누군가가 사라지면 자칫 삶의 중심을 잃고 공황상태에 빠져버리기 쉽다. 이 때문에 인간의 소외와 불안을 잘 그린 체코 출신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자유로운 것보다 구속되는 것이 가끔은 더 안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얼마 못 가서 유혹을 견뎌내지 못하고 처음 결심을 포기하곤 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자기 통제 오류’라고 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뜻하는 바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러한 노력을 방해하는 환경에 휩쓸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잘못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오늘의 소비를 일정 정도 포기해야 하지만 당장 눈앞에 놓인 욕망 때문에 과도한 지출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만족을 미래의 만족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자기 통제 오류 때문에 사람들은 저축을 하거나 금연 혹은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보다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됨에도 이를 개선하지 못하곤 한다.
물론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나치게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막상 목표를 달성했지만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돈을 모아서 내집 마련 목표를 도달했더라도 더 넓은 집을 갖고 싶은 또 다른 목표가 눈앞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목표에만 지나치게 매달리기보다는 목표로 나아가는 점진적인 과정에서 기쁨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발 한발 목표에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강력한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자동으로 부자되기>(The Automatic Millionare)라는 흥미로운 책을 쓴 미국의 유명한 금융상담자인 데이비드 바크는 자산관리의 첫번째 단계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동으로 부자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예산이나 숫자 ‘따위’에 연연하기보다는 수입의 일정부분을 무조건 자동이체시키라는 것이다. 그는 “수년 동안 자산관리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켜본 바에 따르면 계획을 실천하는 유일한 길은 자동화뿐”이라고 말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언제 투자해야 할지 질문하곤 한다. 당연히 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투자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빨리 빠져 나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누가 알겠는가? 이렇게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에 매달리기보다는 하루 빨리 ‘강력한’ 구속을 만드는 것이 지혜로운 투자 방법일 수 있다. 즉 좋은 투자수단을 골라서 수입의 일정 부분을 ‘무조건’ 자동이체시키고 잊어버리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삶일 것이다. 하지만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일단 이런 자유를 얻으면 그때부터 자유는 더 이상 '만병통치약'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유는 그저 헛된 기회가 되기 십상이다.
자기만의 관심사나 목적이 있지 않다면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다 써버릴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은연 중에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의존해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을 위해 그 일을 대신 해줄 누군가가 사라지면 자칫 삶의 중심을 잃고 공황상태에 빠져버리기 쉽다. 이 때문에 인간의 소외와 불안을 잘 그린 체코 출신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자유로운 것보다 구속되는 것이 가끔은 더 안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얼마 못 가서 유혹을 견뎌내지 못하고 처음 결심을 포기하곤 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자기 통제 오류’라고 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뜻하는 바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러한 노력을 방해하는 환경에 휩쓸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잘못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오늘의 소비를 일정 정도 포기해야 하지만 당장 눈앞에 놓인 욕망 때문에 과도한 지출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만족을 미래의 만족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자기 통제 오류 때문에 사람들은 저축을 하거나 금연 혹은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보다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됨에도 이를 개선하지 못하곤 한다.
물론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나치게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막상 목표를 달성했지만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돈을 모아서 내집 마련 목표를 도달했더라도 더 넓은 집을 갖고 싶은 또 다른 목표가 눈앞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목표에만 지나치게 매달리기보다는 목표로 나아가는 점진적인 과정에서 기쁨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발 한발 목표에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강력한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자동으로 부자되기>(The Automatic Millionare)라는 흥미로운 책을 쓴 미국의 유명한 금융상담자인 데이비드 바크는 자산관리의 첫번째 단계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동으로 부자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예산이나 숫자 ‘따위’에 연연하기보다는 수입의 일정부분을 무조건 자동이체시키라는 것이다. 그는 “수년 동안 자산관리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켜본 바에 따르면 계획을 실천하는 유일한 길은 자동화뿐”이라고 말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언제 투자해야 할지 질문하곤 한다. 당연히 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투자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빨리 빠져 나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누가 알겠는가? 이렇게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에 매달리기보다는 하루 빨리 ‘강력한’ 구속을 만드는 것이 지혜로운 투자 방법일 수 있다. 즉 좋은 투자수단을 골라서 수입의 일정 부분을 ‘무조건’ 자동이체시키고 잊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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