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작은신화를 평단과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킨 공연 연극 <돐날>이 돌아왔다.

작은신화 창단 25주년을 맞아 8년 만에 재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초연 당시 멤버들이 대부분 그대로 합류한 것이 특징. <돐날>을 통해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여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홍성경, 특유의 구수한 생활 밀착형 연기력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서현철이 초연 때와 동일한 역할로 무대를 지킨다.


30대 중반 지호-정숙 딸의 돌 잔칫날을 배경으로 우리 세대의 현실이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전셋값에 전전긍긍하고, 양육의 부담으로 아이를 지우고, 돈으로 논문을 매매하는 상황들이 연출된다.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무대에서 직접 전을 부치거나 진짜 음식을 등장시킨다.

초연 당시 2001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Best 3, 2002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수상, 2002 대산문학상 수상(희곡부문) 등 굵직한 상을 휩쓴 작품이기도 하다.

6월3일부터 7월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02-76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