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대의 서울을 무대 위로
공연마당/뮤지컬 <피맛골 연가>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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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표뮤지컬로 선정한 <피맛골 연가>가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간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서울 대표 뮤지컬로 육성하고자 제작한 작품이다. 2009년 총 8명의 실력 있는 극작가와 작곡가 중 배삼식 작가와 장소영 작곡가를 선발해 대본과 음악을 창작했다. 전문가와 평가단에게 의견을 듣는 등 2년 여간 철저한 준비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
시공을 초월한 피맛골의 운명적인 사랑, 턴테이블을 이용한 빠른 무대 전환을 통해 철거를 앞둔 현재의 피맛골 모습과 1600년대 한양, 1900년대 경성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공간을 펼친다. 음악은 국제적인 감각에 한국적 정서를 접목했다. 사극 뮤지컬에서는 보기 힘든 전통춤부터 재즈댄스, 현대무용까지 다이나믹하고 다채로운 춤사위가 펼쳐진다.
또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이 뮤지컬을 영어, 중국어, 일어로 된 자막을 제공하는 등 문화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9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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