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의 정취를 브람스와 함께
<리스닝 브람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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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서정적인 브람스 교향곡은 어떨까.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브람스의 교향곡 2번 전곡을 연주하는 <리스닝 브람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했던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에 이은 두번째 전곡 연주 시리즈다.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교향곡 1번과 달리 브람스 교향곡 2번은 서정적인 느낌이 강해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교향곡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맡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전문연주자를 꿈꾸는 대학 음악전공학생들로 이뤄진 전문 연주자의 산실이다. 이들은 연 1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특별연주회, 실내악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객의 반응도 매우 좋다.
특히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나우철을 눈여겨 볼만하다. 차세대 음악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나우철은 오스트리아의 미라벨 체임버오케스트라 초청으로 미라벨 궁전에서 협연 무대를 가졌고 내년 1월에는 베를린 신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준비되어 있다.
9월24일.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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