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태클]“통장 나눌 돈도 없다고”
202호 커버스토리 <4개의 통장을 가져라>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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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어. 이렇게 우린 은혜로운 이 땅을 위해 이렇게 우린 이 강산을 노래 부르네."
1990년대 초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가수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이란 곡 중 일부 가사다.
그러나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회에도 어쩔 수 없는 커다란 장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가 첨예화되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리 기원해도 좀처럼 부자의 세계로 건너갈 수 없는 현실의 한계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초생활비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저소득층이나 은퇴를 목전에 뒀지만 아무런 준비를 못한 사람들의 경우 특히 절박하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조차 이와 같은 경우에 대해 "솔직히 답이 없다"고 고개를 젓는다.
머니위크 202호 커버스토리 <4개의 통장을 가져라>의 댓글에도 이러한 서민들의 한숨과 사회 불만 등이 짙게 배어나왔다. 이 기사는 기실 자산관리의 기초를 잡아주고자 하는 원칙론적인 '재테크 ABC' 내용이었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은 재테크의 의지를 새롭게 다잡기보다는 '신세 한탄'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ㅋㅋㅋ 뭐가 있어야 하지 참나~. (웃*님)
▶월급 좀 올려줘. (N*M*님)
▶아는데 돈이 없음 ㅠㅠ (난*갱*님)
▶물가가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시스템을 개선해야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길인데 현실이 어려운 듯. (국*원*숙*님)
▶기사 내용대로 미혼자 100만원씩 기혼자 50만원씩 적금 넣는다고 해도 서울 전세값만 3억~4억원씩 하는데 언제 집을 사란 말인가. (e다*엔*님)
댓글 중에는 현실적인 자조를 넘어 냉소적인 비판을 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한 비판을 통해 속이라도 후련해지면 다행이련만, 빛이 보이지 않는 갑갑한 현실이 싫다고 땅굴을 파는 들어가는 우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측면도 있다.
▶그러니까 개천에서 태어난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가 아니 중산층이 되는 방법을 좀 가르쳐 줄래? 꼭 이딴 기사에는 은행금융 상품 가입하라는 기사밖에 없더라. ㅉㅉㅉ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부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것. 부자인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 범죄를 저질러서 남의 돈을 뺏고 남의 재산을 훔치는 것 세가지가 있다. 부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자산이 있어서 돈을 불리고 재산을 불리는 방법 이외에는 돈과 재산을 불리는 방법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명님)
자본주의 사회에 '돈'으로 인한 계층사다리가 존재함은 부인할 수 없다고 해도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까지 부정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서민의 대열에도 끼기 어려운 극히 소외된 사람들이 아니라면 절약과 저축의 기본 원칙을 통해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돈에 끌려 다니지 않는 삶을 스스로 설계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1990년대 초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가수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이란 곡 중 일부 가사다.
그러나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회에도 어쩔 수 없는 커다란 장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가 첨예화되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리 기원해도 좀처럼 부자의 세계로 건너갈 수 없는 현실의 한계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초생활비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저소득층이나 은퇴를 목전에 뒀지만 아무런 준비를 못한 사람들의 경우 특히 절박하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조차 이와 같은 경우에 대해 "솔직히 답이 없다"고 고개를 젓는다.
머니위크 202호 커버스토리 <4개의 통장을 가져라>의 댓글에도 이러한 서민들의 한숨과 사회 불만 등이 짙게 배어나왔다. 이 기사는 기실 자산관리의 기초를 잡아주고자 하는 원칙론적인 '재테크 ABC' 내용이었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은 재테크의 의지를 새롭게 다잡기보다는 '신세 한탄'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ㅋㅋㅋ 뭐가 있어야 하지 참나~. (웃*님)
▶월급 좀 올려줘. (N*M*님)
▶아는데 돈이 없음 ㅠㅠ (난*갱*님)
▶물가가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시스템을 개선해야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길인데 현실이 어려운 듯. (국*원*숙*님)
▶기사 내용대로 미혼자 100만원씩 기혼자 50만원씩 적금 넣는다고 해도 서울 전세값만 3억~4억원씩 하는데 언제 집을 사란 말인가. (e다*엔*님)
댓글 중에는 현실적인 자조를 넘어 냉소적인 비판을 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한 비판을 통해 속이라도 후련해지면 다행이련만, 빛이 보이지 않는 갑갑한 현실이 싫다고 땅굴을 파는 들어가는 우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측면도 있다.
▶그러니까 개천에서 태어난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가 아니 중산층이 되는 방법을 좀 가르쳐 줄래? 꼭 이딴 기사에는 은행금융 상품 가입하라는 기사밖에 없더라. ㅉㅉㅉ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부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것. 부자인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 범죄를 저질러서 남의 돈을 뺏고 남의 재산을 훔치는 것 세가지가 있다. 부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자산이 있어서 돈을 불리고 재산을 불리는 방법 이외에는 돈과 재산을 불리는 방법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명님)
자본주의 사회에 '돈'으로 인한 계층사다리가 존재함은 부인할 수 없다고 해도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까지 부정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서민의 대열에도 끼기 어려운 극히 소외된 사람들이 아니라면 절약과 저축의 기본 원칙을 통해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돈에 끌려 다니지 않는 삶을 스스로 설계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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