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린다.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1948년 <춘희>(동백 아가씨)라는 이름으로 초연된 바 있다.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으로 꼽히고 있으며,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사교계의 여자 비올렛타 발레리와 부르주아 청년 알프레도 제르몽의 사랑을 그린다. 베르디는 두사람의 러브스토리 속에 파리 사교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당시 상류사회에 대한 위선과 모순, 편견을 우회적으로 꼬집으며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 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Marcello Mottadelli)가 부천 필하모닉을 지휘한다. 마르첼로 모타델리는 베르디음악학교 작곡과 졸업 후 스위스 베른에서 음악총감독을 지냈으며 카이로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11월24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