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나 개인 성향에 따라 취향이 다르듯, 자전거를 보는 눈도 다양하다. MTB, 로드바이크, 하이브리드, 생활자전거 등 자주 접하는 자전거와는 달리, 기능이나 디자인, 색상을 개성 있게 살린 자전거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더치(Dutch 네덜란드) 풍의 다목적 자전거 ‘MPB Dutch Delight’는 그런 자전거 중 하나다. MPB(Multi Purpose Bicycle 다목적 자전거의 약자)는 네덜란드 조니-로코(Johnny-Loco)사의 삼륜 자전거로 지난해에 소개된 바 있다.
앞 카고에는 아이들을 태우거나 상당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프레임에 트레일러를 덧댄 경우보다 아이들이나 짐을 보다 안전하게 챙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바퀴가 셋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고, 파워핸들은 화물 적재 시에도 한 손으로 쉽게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7단 내장 기어를 장착했고, 주차 브레이크는 언덕에서 안정적으로 자전거를 지탱한다.
클래식 자전거도 눈에 띈다. 아날로그(ANALOG)와 비클(VEHICLE)의 합성어, 아나비(ANAVEHI)는 시간과 기억을 추억으로 남기는 ‘폴라로이드’ 같은 자전거를 선사한다.
클래식 스타일로 개성 연출에 좋은 자전거이며, 원하는 색상은 주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커스텀바이크다. 뒷브레이크는 페달을 주행 반대 방향으로 밟아 제동하는 코스터 브레이크(coaster brake)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