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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광우병 이슈가 여전한 한주였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민관조사단이 미국에 파견돼 사태파악에 나섰지만 국내 반응은 오히려 더 싸늘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만 우후죽순 늘어날 조짐이다. 또 3곳의 대형저축은행에 내려진 추가 영업정지 조치로 전국에 동시다발적 뱅크런(대량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지는 등 1·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 때보다 파장이 더 클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나온다. 날씨도 예사롭지 않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5월의 뜨거움은 이미 봄을 저멀리 밀어낸 듯하다.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부동산 가격이 또 다시 꿈틀거릴 조짐이 보인다. 조만간 정부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투기지역 해제와 취득세 감면 등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경기회복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남3구가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시가의 40%에서 50%로 높아진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연소득의 40%에서 50%으로 올라 주택마련을 위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규모가 더 커진다. 3주택 이상 보유자들에게 부과하던 10%의 양도소득세 가산세도 없어져 세금부담이 줄어든다.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집값 상승이다. 투기심리도 다시 부추길 게 뻔하다.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투기조장이란 '양날의 칼'을 다시 집어드는 꼴이다. 부동산시장의 시끌벅적한 활성화가 아닌 정상화는 언제 올까.
◆베일 벗은 111층 용산 랜드마크
31조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인 '트리플 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620미터, 111층 랜드마크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선다.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추형으로 설계됐다. 내부는 103∼111층에 서울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공원이 배치된다.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 짓고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침체돼 있는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4대그룹 계열사 세무조사
국세청이 국내 4대그룹 주력 계열사들에 대해 일제히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LG전자, 기아차,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등이 그 대상. 이번 조사는 해외 계열사와의 부당거래 의혹을 파헤치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4~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조사의 형식을 띠지만 이례적인 4대그룹 동시 조사인데다 해외계열사가 많다는 공통점이 국세청 조사의 본심을 드러낸다. 국내 대기업들의 최근 2년간 해외 자회사에 대한 지급 보증규모가 69조6000억원이라고 하니 이들 기업의 법인세 추징규모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아이폰5 VS 갤럭시S3
삼성전자와 애플, 두 라이벌의 양보없는 경쟁에 얼리어답터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지난 3일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하며 얼리어답터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라이벌인 애플 역시 아이폰5를 올 6∼10월 사이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공개된 갤럭시S3는 '상상만 했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직은 베일에 쌓여있지만 아이폰5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말 그대로 '용쟁호투'의 승자는 누가될지….
◆LG계열사 7곳 구조조정
LG그룹이 비주력 계열사 7곳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계열사를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함이다. 구조조정의 면면을 보면 ▲LG상사의 와인 유통 자회사인 지오바인 매각 ▲광고업 지주사인 지투알의 옥외광고 대행업체 지아웃도어와 벅스컴애드 청산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플러스원은 바이올렛드림과 합병 ▲무역업체인 원인터내셔널 매각 등이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국내 대기업의 사업다각화가 그간 얼마나 무분별하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잘 하는 것만 하자.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부동산 가격이 또 다시 꿈틀거릴 조짐이 보인다. 조만간 정부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투기지역 해제와 취득세 감면 등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경기회복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남3구가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시가의 40%에서 50%로 높아진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연소득의 40%에서 50%으로 올라 주택마련을 위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규모가 더 커진다. 3주택 이상 보유자들에게 부과하던 10%의 양도소득세 가산세도 없어져 세금부담이 줄어든다.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집값 상승이다. 투기심리도 다시 부추길 게 뻔하다.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투기조장이란 '양날의 칼'을 다시 집어드는 꼴이다. 부동산시장의 시끌벅적한 활성화가 아닌 정상화는 언제 올까.
◆베일 벗은 111층 용산 랜드마크
31조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인 '트리플 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620미터, 111층 랜드마크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선다.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추형으로 설계됐다. 내부는 103∼111층에 서울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공원이 배치된다.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 짓고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침체돼 있는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4대그룹 계열사 세무조사
국세청이 국내 4대그룹 주력 계열사들에 대해 일제히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LG전자, 기아차,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등이 그 대상. 이번 조사는 해외 계열사와의 부당거래 의혹을 파헤치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4~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조사의 형식을 띠지만 이례적인 4대그룹 동시 조사인데다 해외계열사가 많다는 공통점이 국세청 조사의 본심을 드러낸다. 국내 대기업들의 최근 2년간 해외 자회사에 대한 지급 보증규모가 69조6000억원이라고 하니 이들 기업의 법인세 추징규모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아이폰5 VS 갤럭시S3
삼성전자와 애플, 두 라이벌의 양보없는 경쟁에 얼리어답터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지난 3일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하며 얼리어답터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라이벌인 애플 역시 아이폰5를 올 6∼10월 사이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공개된 갤럭시S3는 '상상만 했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직은 베일에 쌓여있지만 아이폰5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말 그대로 '용쟁호투'의 승자는 누가될지….
◆LG계열사 7곳 구조조정
LG그룹이 비주력 계열사 7곳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계열사를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함이다. 구조조정의 면면을 보면 ▲LG상사의 와인 유통 자회사인 지오바인 매각 ▲광고업 지주사인 지투알의 옥외광고 대행업체 지아웃도어와 벅스컴애드 청산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플러스원은 바이올렛드림과 합병 ▲무역업체인 원인터내셔널 매각 등이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국내 대기업의 사업다각화가 그간 얼마나 무분별하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잘 하는 것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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