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모발이식이라고 하면 두피의 모발만 이식하는 수술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발이식에서 모발은 두피의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털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두피의 모발 외의 다른 특정 부위에도 모발이식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눈썹, 속눈썹, 수염, 음부 또는 흉터부위의 이식도 그에 해당한다.


눈썹은 사람의 얼굴 형태 중 인상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기에 눈썹 이상은 선천적으로 눈썹이 빈약한 경우와 양쪽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에 이식수술을 통해 적절한 밀도를 높이게 된다.

이식하는 모발은 눈썹의 털과 가능한 굵기가 비슷해야 하고 눈썹이나 속눈썹 모발이식의 경우 둘 다 모낭의 자연스러운 방향과 각도를 생각하여 모발이식을 받아야 하며 초기에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 주기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다듬어주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남성적인 면을 살리기 위해 수염을 기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눈에 띄게 콧수염이나 턱수염이 빈약하거나 없는 경우 수염도 모발이식이 가능한데 특별히 정해진 방도가 없으며 환자가 원하는 대로 모양을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음부에 털이 자라지 않는 무모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생식기능이나 생활에는 전혀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모르게 열등감과 수치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무모증이나 빈모증의 경우에는 대머리 치료처럼 특별한 약물요법이 없으며 호르몬 분비의 이상일 경우 호르몬 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효과가 미미하고 일시적이므로 영구적인 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을 통해 심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흉터부위 이식이다. 상처 후 흉터가 생기게 되면 그 부분에 모발이 자라지 않게 되는데 상처가 경미할 경우 약물적 치료로 회생이 가능하지만 이는 흉터의 위치와 모양, 깊이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모발의 뿌리가 다쳐 탈모증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심한 염증이나 상처가 깊어 모낭이 소실된 경우 모발이식을 시행하게 되는데, 흉터가 생긴 원인에 따라 이식 후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기 때문에 흉터부위 이식의 경우,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후 흉터에 따라 치료 계획에 맞춰 흉터조직에 대한 이식수술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흉터 부위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치료가 선행될 수도 있다.

몸에서 나는 모발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여느 미용 시술에 비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는다면 심리적인 면에서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