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부터 취업과 결혼을 앞둔 20~30대까지 자신감 회복과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 특히 여성 헤어라인 교정은 얼굴성형의 또 다른 영역으로 그 시장성을 확실히 굳혀가고 있다. 턱을 교정하는 대형 수술보다 부담은 적으면서 만족도는 높기 때문.
그런데 수술을 결심하고 나면 뒷머리를 모판 떼듯이 절개하는 절개법과 펀치기를 이용해서 모낭단위로 뽑아내는 비절개 방식을 놓고 고민을 하게 된다.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병원들도 어느 한쪽만 하는 병원과 둘 다 하는 병원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홍보에 열심이다 보니 선뜻 수술법을 선택할 수가 없게 되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 입장에서는 결과가 확실히 보장되는 것이 최우선인데 이 수술의 결과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수술이 잘 됐는지 속단할 수가 없고 개인차가 있다 보니 판단할 수도 없어 비교가 쉽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런 미묘한 차이는 경험 많은 의사들만 알고 있는 것으로 각 병원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2012년 메디컬코리아 모발이식부문 대상을 받은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의 조보현 원장은 “비절개(FUE) 모낭단위 채취술은 지금까지 정수리 탈모 위주의 모발이식에 적극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남성들을 중심으로 앞머리 헤어라인까지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며 "단 대량모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을 혼용하여 모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우선 비절개법의 장점은 뒷머리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절개에 의한 통증, 당김 등이 없다는 것이다. 단점은 머리가 곱슬이면서 가는 사람들과 뒷머리 밀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은 많은 모수를 이식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또 수술 후 오히려 뒷머리가 문제 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구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이마의 사이즈를 줄이는 것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위해서 모낭의 구조를 1모로 분리해줘서 심는 것이 중요한데 비절개법으로 앞머리 헤어라인을 하는 경우 2모 구조를 그대로 심는 방법을 택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이 덜하게 된다. 따라서 여성 헤어라인을 위한 수술은 절개법을 선호하는 추세다.
절개법은 예전부터 시술된 방법으로 뒷머리를 모판처럼 떼어내서 심는 방식으로 수술시간이 비절개에 비해 단축되고 정밀한 모낭분리로 모낭확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앞머리와 같이 한 모낭에 한 머리카락 구조를 만들 때 유리하다. 통산 뒷머리 모낭구조는 한 모낭에 두 세 가닥의 머리카락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시 머리를 기른 상태에서 바로 진행하므로 수술 후 수술한 티를 덜 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단점은 절개를 해서 바늘로 꿰매기 때문에 절개 부위의 당김과 통증이 있다는 점이다. 보통 일주일정도 가는 데 사람에 따라 길게 가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
여성 동안을 위한 헤어라인 모발이식수술은 비절개법으로
조원장은 “앞머리 헤어라인의 정밀한 분리 시술을 위해서는 절개법에 의해 분리된 모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최소절개로 진행되는 슬라이스 모낭분리기법과 같이 버려지는 모낭을 최소화하는 시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도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헤어라인 시술이 단순히 밀도만 보강하는 수준에서 자연스러움, 동안 헤어라인 등 뷰티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남성 헤어라인의 경우 비절개 모발이식을, 여성 헤어라인의 경우 절개와 비절개 혼용법을 권장하며 동안헤어라인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