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면장애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코골이의 경우 음주나 피로 때문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 단순한 잠버릇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 번 시작된 코골이는 습관성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고, 습관성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한다. 수면 중 10초가량 무호흡 상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수면 무호흡증은 저산소증을 유발해 뇌와 심장·폐에 무리를 줘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이차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때문에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치료가 필요한 하나의 질환으로 볼 필요가 있으며, 특히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기도를 싸고 있는 위턱과 아래턱뼈가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흔히 나타나므로 양악을 앞으로 전진시켜 확장해 주는 수술이 필요하기에 얼굴뼈를 전문으로 수술하는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무턱의 경우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으며 기도까지 좁다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이에 이설근 전진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수술 후에도 증상이 치료되지 않는다면 양악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 이설근 전진술
 
이때 위턱과 아래턱을 전진 및 회전시키기 때문에 치료와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외모 개선도 동시에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속적 기도 양압 호흡기와 같은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수면장애 진단 및 치료가 시행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의 경우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 체계만이 좋은 치료 효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환자와 의료진들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대부분의 수면 장애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거나 수년에 걸쳐 발전하기에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합병증을 비롯해 때때로 수면 중 호흡 정지로 급사를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큰 코골이나 주간의 심한 졸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면 검사 및 적합한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