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력 즉 음식의 품질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홍보와 마케팅에 소홀하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대부분 독립점포는 프랜차이즈 업체에 비해 홍보·마케팅 부분이 부족한 실정이다. 필요하다면 리뉴얼도 감행해야 한다.


'케익 오페라'는?
오너셰프가 운영, 100% 매장에서 손수 만들어내는 케이크&수제초콜릿 전문점이다. 외부에서 들여오는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 '케익 오페라' 박경선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의 제빵기사가 있다는 점, 주방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직접 만들기 때문에 신선함은 물론 빵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이곳은 매일 새벽 6시 30분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한다. 

제품은 무려 120여 가지. 박 대표가 중시하는 것은 재료다. 그는“향이 덜할 수 있으나 천연재료를 사용하며 특히 버터, 치즈, 초콜릿, 견과류 등은 좋은 품질만 골라쓴다”고 전한다.

 터닝 포인트는?
2년 전, 유명대형빵집브랜드가 건너편 건물에 들어선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 3개월 동안은 매출이 25%까지 떨어졌다. 

품의 품질과 제빵 기술력에서는 자신이 있었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보완이 필요했다. 홍보와 마케팅이 그것. 박 대표는 리뉴얼을 감행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빵 진열과 배치였다. 도구도 바꿨지만 구매 동선을 고려한 배치에 힘썼다. 

평면적인 진열 방식에서 높낮이를 달리 하는 등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를 염두에 둔 배치로 분위기를 모던하게 바꿨다. 돌출 부위를 통해 분산되는 시선을 막고 포인트를 둔 셈이다. 

다소 눈에 띄지 않는다고 생각해 간판을 포함한 매장 익스테리어를 기존 어두운 톤에서 밝은 색으로 교체했다. 

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크림치즈, 블루베리, 베이글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 전 빵제품을 대상으로 시식에 힘썼다. 할인행사는 물론 결혼, 돌 등 기념일 케이크 주문과 관련한 서비스 등 홍보에 신경을 썼다.

그 결과 매출이 평균 2배가 올랐다. 박 대표에 따르면 리뉴얼한 뒤 다음 해부터 하루에 10%씩 오르더니 2배까지 상승하고 지금도 계속 오르는 중이다.

특히 시식의 효과를 크게 봤으며 젊은 층의 고객을 많이 유입시켜 지금도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케익 오페라' ‘이것’ 바꾸니 ‘대박’나더라
이것: 빵 진열, 배치 수정과 인테리어 리뉴얼 실시
대박: 떨어지던 매출 평균 2배 이상 상승 /젊은 층 고객 유입,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기념일 케이크 제작 주문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