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이동수단 '톡톡'·· 유럽시장 '팽창'
편익성에 신뢰할 만한 기술력까지··· 유럽 전기자전거 대중화 이어질 듯
머니바이크 박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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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이동반경이 커 자동차를 대체할 도심이동수단으로 제격이다.
네덜란드의 경우 전기자전거의 주당 평균 이동거리는 31km로 일반 자전거 18km의 두 배 가까이 달한다. 도심 출퇴근 이동거리가 대부분 7km 미만이고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교통 혼잡과 유류비용, 주차문제 등을 피할 수 없다.
유럽 전기자전거 시장의 쌍두마차는 단연 독일과 네덜란드다.
독일은 전기자전거 보급에서 가장 앞선다. 2010년 20만대에서 2012년 38만대 등 총 130만대의 전기자전거가 시내 곳곳을 달리고 있다. 판매비중도 2012년 전체 자전거시장의 10%를 넘어섰다.
'자전거 천국' 네덜란드는 전기자전거가 2012년 전체 자전거시장의 16%를 웃도는 '전기자전거 천국'이다. 2010년 16만6000대 2011년 18만1000대 2012년 17만1000대 등 전체 100만대가 넘고 평균가는 1800유로 이상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판매대수는 2010년 약 3만8000대 2011년 3만7000대 수준이나 프리미엄 시장으로 변하면서 판매액이 64%나 늘었다. 이탈리아 또한 2010년 4만에서 2012년 5만대 이상을 보고 있으며 평균가는 1200유로 이상이다.
유럽에서 이처럼 전기자전거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데는 자전거 중심의 교통정책, 고유가, 환경문제 인식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또한 보쉬(Bosch)처럼 모터 배터리 전문기업과 글로벌 자동차기업, 자전거기업들의 기술력을 전기자전거 대중화의 주요 원인에 보태고 있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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