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최근 전자금융 사기가 잇따르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안전한 전자금융 이용을 위한 금융권의 서비스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은행 스마트폰앱을 '한곳'에서 안전하게
금융결제원은 최근 국내 시중은행의 뱅킹앱을 한곳에 모은 '은행공동의 금융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은행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뱅킹앱의 유통창구를 '금융앱스토어'로 모아 피싱앱(위변조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현재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외환은행, 씨티은행, 수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모두 17개 은행의 뱅킹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6월부터 카드, 증권, 보험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모바일 OS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르면 6~7월에는 증권사, 카드사 및 보험사 등 타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금융앱들도 안전한 금융앱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짜 은행 홈페이지 의심되면 '예방서비스' 가입
시중은행들이 속속 도입하고 있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권고된다.
KB국민은행은 홈페이지 로그인 시 피싱사이트와 구분할 수 있도록 고객이 직접 선택한 이미지가 표시되는 '피싱방지 개인화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금이체 시 사전에 등록된 전화로 이체 승인을 결정하는 '인터넷뱅킹 전화 승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안전한 인터넷뱅킹을 위해 '그래픽인증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래픽인증서비스는 숫자, 영문자를 이미지화한 아이콘을 인터넷뱅킹 로그인 시 비밀번호로 사용하는 보안서비스다. 25개의 이미지 중 본인이 등록한 4개의 암호 이미지를 입력토록 해 안전한 인터넷뱅킹 이용은 물론 피싱사이트 접속 여부도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부터 '피싱 방지 환율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국가의 통화 및 환율종류를 등록하면 로그인 시 해당국가의 국기 및 통화명과 로그인 시점 환율이 왼쪽 상단에 표시돼 외환은행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구별해주는 서비스다.
농협은행은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지정한 고객만의 유일한 농협 인터넷뱅킹 주소을 이용해 로그인 과정 이전인 첫 화면에서 신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