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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족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류머티스 관절염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관절 자체의 문제가 아닌 관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써 혈액 속의 임파구가 본인의 활액막 및 관절을 공격, 파괴시켜 발생한다.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은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육식 위주의 식습관 등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전인구의 1% 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50대를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몸 안의 골밀도가 줄어 관절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근력도 약한데도 불구하고 집안일을 하느라 관절을 혹사시키는 것도 발병률이 높아지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은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이상 관절 또는 관절 주위가 뻣뻣해 지거나 관절이 붓는다면 류머티스 관절염일 수 있기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며 "류머티스 관절염은 병이 시작되고 2년 이내에 관절에 변형이 오거나 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류머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완치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초기에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늦춰,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창우 원장의 조언이다.
관절 통증을 줄이려면 적당한 실외 활동이 도움이 된다. 집안에만 있게 돼 부족했던 일조량을 회복해 주기 때문이다. 적당한 운동은 굳어진 근육을 풀어 주고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며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게 되어 관절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창우 원장은 "근육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이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무릎이나 척추에 이미 관절염이 있다면 걷기나 뛰기보다는 관절·척추에 무리가 덜 가는 수중 운동이나 자전거 타기가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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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