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야간선물시장이 조기종료 됐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최대 15분 이상 지연 전송되는 오류가 발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시22분께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지수선물(야간선물)과 유렉스(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여의도 서울사무소 내 정보분배시스템이 작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에 전산지지용 애자(경질자기 등으로 만든 고체절연물)가 파손, 전산기계실 전원공급이 중단돼 항온항습기의 가동이 멈춰 기계실에 고온현상이 발생해 일부 서버가 다운됐다.

이에 따라 CME 야간시장이 중단됐고, 거래소는 CME와의 협의를 거쳐 오전 2시40분께 CME 연계 코스피200지수선물 거래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