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노조의 거센 반발에 이틀째 출근을 하지 못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행장 집무실이 있는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 도착했지만 20여명의 노조원들이 정문을 가로막았다.

 

노조는 "제2의 관치 인사, 이건호는 자진사퇴하라"며 이 행장의 출근길을 저지했다. 이 행장은 노조와 약 5~6분간 대치한 채 아무말 없이 서 있다가 발길을 돌렸다.
 
앞서 지난 22일 이 행장은 노조의 강한 반발에 출근을 하지 못했고 오후에 예정된 취임식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