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신금산단내 철판가공업체 MEC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30분경 발생한 이 사고로 공장 지붕이 날아가고 불꽃과 연기가 가득했으며 폭발의 여파로 인근 3개 공장의 건물은 일부 파손됐다. 부상당한 근로자 2명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의식을 차리지 못한 상태다.

당시 근로자들은 티타늄을 녹여 제강공정에 사용되는 원료를 만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 용해로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광양소방서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큰 불은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작업장 감독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