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이사 이기형)는 올해 2분기 매출 7378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연결)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4%, 영업이익은 21.2% 신장한 수치다.



2분기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와 인터파크INT는 각각 영업이익 172억원, 4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기타 주요 계열회사의 영업손실 합계도 9억원으로 나타나는 등 지속적인 손실 개선 노력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실적부터 아이마켓코리아 및 아이마켓코리아의 종속 회사가 연결 대상으로 편입됨에 따라 아이마켓코리아 관련 무형자산상각비(판관비)를 매분기마다 약 46억원씩 상각하고 있으며, 2분기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는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세전 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억원과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적자 전환했다. 이는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실 137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 관계자는 “2012년 2분기 금융부채평가이익 15억원이 반영됐던 것과 비교하면 전년동기대비 기타영업외손익 152억원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장부상의 변화를 주는 단순 평가금액일 뿐 실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는 투어부문의 판매 호조와 ENT부문의 실적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투어부문은 거래총액이 전년대비 33% 성장했으며 2분기 BSP발권 실적이 1894억원으로 1분기 대비 24% 성장했다. 이는 최근 여행시장이 개별 여행(FIT)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NT부문도 콘서트 판매호조로 공연 판매가 전년대비 2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종속대상 회사로 편입된 아이마켓코리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성장한 6306억원, 영업이익은 12% 신장한 172억원, 순이익은 20% 증가한 131억원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