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투명우산


인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대표적인 두가지. 바로 환경과 자라나는 어린이일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우리 사회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을 보호하고 인류의 안전과 꿈을 지키기 위해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며 착한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지역사회 발전 및 환경보호를 위한 '현대모비스 숲' 조성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의 성격을 살린 특화된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주요 캠페인을 살펴봤다.

 
◆나무심기를 넘어 숲 조성으로

우선 현대모비스는 전세계적인 핵심 이슈로 떠오른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고 세계 10대 글로벌 부품업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충북 진천군·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현대모비스 숲'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초평면 화산리 일원 군유림 108ha(약 33만평)에 6개의 특화된 숲(자연생태동화의 숲, 지질역사배움의 숲, 식생경관디자인 숲, 미래세대문화의 숲, 자연상생철학의 숲, 수변경관투영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진천군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제공되며 진천군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생태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및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기나무 갖기', '가족사랑 나무심기'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져 탐방객들이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진천군은 향후 현대모비스 숲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현대모비스는 진천군 주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테마 구성을 완료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숲 조성 후 토양 및 수종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마쳤다.

현대모비스 노사가 함께 나서 '노사화합의 숲'을 조성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함께 숲을 가꿔나갈 방침이다.

 

공학교실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

과학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기술연구소,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영재를 육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면서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지금은 기술연구소 인근 초등학교를 포함해 천안, 울산, 진천 등 현대모비스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초등학교를 기존 6개교에서 14개교로 늘리고, 연구원 등 사내 우수한 이공계 인력풀을 활용해 강사진 160명을 선발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된 것이다.

올해 프로그램부터는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 만들기',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 등 미래 자동차기술을 엿볼 수 있는 주제를 새롭게 추가해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주니어공학교실을 바탕으로 한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 광고 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기업PR부문 금상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으로 각종 언론사로부터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어린이 살리는 '특별한 우산'

국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4000여건이 넘는다. 특히 비오는 날 교통사고 위험은 평소보다 높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우산으로 인해 시야에 들어오는 차량이나 설치물을 가려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의 초등학교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지금까지 배포된 투명우산은 30만개로 전국 565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다.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투명우산이란 점이 특징이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매년 발대식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약속을 의미하는 '키즈 퍼스트'(Kids Firs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부 및 기업, 가정, 학교, 운전자의 역할을 담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적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투명우산 전달식과 함께 교통안전 버스를 이용한 초등학생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버스 이용 시 안전한 승·하차 요령 ▲급제동 안전벨트 체험 실습 ▲차량 내 화제 시 대피요령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투명우산 나눔을 공모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관계자, 교사,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