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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추위에 참석한 5명의 채권단 위원은 박 부사장의 새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경추위 멤버인 강덕수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박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2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로 확정된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3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덕수 회장의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의 사임을 요청했다. 같은 날 STX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STX조선해양 채권단이 강 회장에게 사임을 요청한 것은 채권단 자율협약 취지에 어긋나는 월권행위”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STX조선해양의 대표이사 교체를 여전히 강행하고 있어 회사원으로 출발해 대기업 총수에 오른 강 회장의 ‘샐러리맨 신화’가 막이 내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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