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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시장 상황이 지속되면서 증권업계 곳곳에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구조조정 회오리와 실적 압박이 가중되는 사이 각종 불법 사례들도 끊이지 않고 터져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1분기(4~6월) 국내 증권사 62개사 가운데 33.9%인 21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황의 골이 깊어지자 증권업계는 긴축재정과 구조조정이 일상화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의 임원과 직원 수는 총 4만1687명이다.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1899명(4.4%)이나 감소했다. 1년간 업계에서 19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사라진 것이다.
지점 숫자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1744개에 달했던 증권사의 국내 지점은 올해 6월 말 1565개다. 1년 사이 179개(10.3%) 지점이 타 지점과의 합병 등을 통해 문을 닫았다.
이러한 압박이 지속되다보니 각종 불법사례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에만 해도 3개월간 3차례나 중대형 증권사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월 말 하나대투증권의 모 차장은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굴리다 대규모 손실을 입자 돌연 종적을 감췄다.
한화투자증권 직원은 고객 돈을 빼돌리다 지난달 29일 회사의 자체 감사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4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의 한 지점 직원이 고객돈 21억원을 횡령해 ELW 투자에 나섰다 손실을 본 사건이 터졌다. 이 직원은 횡령 자금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ELW에 투자했고 대거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진다. 한달에 한건꼴로 사고가 터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신한금융투자와 교보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와 부문검사 결과 임직원 39명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교보증권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지점 부장 등 23명이 2009년 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두개 이상의 본인 명의 계좌를 개설해 최대 14억2100만원의 투자금을 주식 등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해 9월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검사에서는 직원이 몰래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한 사실 등도 적발했다.
이 증권사의 모 대리는 몰래 부인 명의 계좌를 이용해 주식 30개 종목에 최대 5500만원을 투자한 것이 드러났으며, 증권금융에 투자자예탁금을 적게 예치한 사실 등이 적발돼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임직원 5명은 견책, 7명은 주의, 1명은 과태료 2500만원의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대해 증권가 관계자는 "회사들이 어떻게든 상황을 타파해보려 직원들에게 실적 압박을 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코너에 몰린 직원들이 해서는 안 될 일까지 저지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1분기(4~6월) 국내 증권사 62개사 가운데 33.9%인 21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황의 골이 깊어지자 증권업계는 긴축재정과 구조조정이 일상화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의 임원과 직원 수는 총 4만1687명이다.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1899명(4.4%)이나 감소했다. 1년간 업계에서 19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사라진 것이다.
지점 숫자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1744개에 달했던 증권사의 국내 지점은 올해 6월 말 1565개다. 1년 사이 179개(10.3%) 지점이 타 지점과의 합병 등을 통해 문을 닫았다.
이러한 압박이 지속되다보니 각종 불법사례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에만 해도 3개월간 3차례나 중대형 증권사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월 말 하나대투증권의 모 차장은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굴리다 대규모 손실을 입자 돌연 종적을 감췄다.
한화투자증권 직원은 고객 돈을 빼돌리다 지난달 29일 회사의 자체 감사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4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의 한 지점 직원이 고객돈 21억원을 횡령해 ELW 투자에 나섰다 손실을 본 사건이 터졌다. 이 직원은 횡령 자금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ELW에 투자했고 대거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진다. 한달에 한건꼴로 사고가 터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신한금융투자와 교보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와 부문검사 결과 임직원 39명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교보증권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지점 부장 등 23명이 2009년 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두개 이상의 본인 명의 계좌를 개설해 최대 14억2100만원의 투자금을 주식 등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해 9월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검사에서는 직원이 몰래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한 사실 등도 적발했다.
이 증권사의 모 대리는 몰래 부인 명의 계좌를 이용해 주식 30개 종목에 최대 5500만원을 투자한 것이 드러났으며, 증권금융에 투자자예탁금을 적게 예치한 사실 등이 적발돼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임직원 5명은 견책, 7명은 주의, 1명은 과태료 2500만원의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대해 증권가 관계자는 "회사들이 어떻게든 상황을 타파해보려 직원들에게 실적 압박을 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코너에 몰린 직원들이 해서는 안 될 일까지 저지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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