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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광주·전남지역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1인당 가계부채 증가율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광주 광산 을, 국회 기획 재정위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광주지역의 1인당 집을 담보로 얻은 빚의 증가율은 75.5%로 전국 평균 34.6%의 2배에 달했다.
1인당 가계 빚은 2007년 710만원에서 2013년 7월 현재 1010만원으로, 1인당 주택담보대출은 37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전남지역 주택담보대출은 2007년150만원에서 2013년 7월 현재 350만원으로 133.2%증가해 전국 평균 34.6%의 4배에 달했다.
1인당 가계 빚은 490만원에서 770만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남(127.4%), 전북(104.0%), 광주(83.2%) 등 호남지역의 지난 5년간 주택담보대출 총액 증가율이 전국 평균 39.1%를 크게 웃돌며 1~3위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가계부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지속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의 증가로 지역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에 빠질 수 있으므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가계 소득을 늘려줘 이미 얻은 빚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새롭게 빚을 얻어야 할 필요성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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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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