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정기검사에 들어갔던 고리원전 1호기가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 기준 만족 평가를 받고 재가동된다.
고리원전 1호기가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고리1호기는 노후 원자력발전소로 그동안 가동이 중단됐으나 임계(가동)가 승인됐다.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1호기 임계 후 종합성능시험을 통해 교체된 주요 설비들의 안전성을 실제 운전조건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4월12일부터 진행된 고리1호기 정기검사에서 시설 성능 분야 90개 항목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가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했다는 평가다.


고리1호기(58만㎾급)는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07년 6월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됐다. 그 뒤 2008년 1월 정부 승인을 받아 가동 수명이 10년 연장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고리1호기 재가동은 전력난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무런 문제없이 재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