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 위상이 제조업이나 무역 분야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노동과 사회 분야에서는 중진국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2 세계 속의 대한민국, 통계로 짚어 본 우리나라 위상’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제조업 부문에서 휴대전화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반도체 매출액 2위, 선박 수주·건조량 2위, 자동차 생산대수 5위, 조강 생산량 6위, 타이어 매출액 7위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노동·사회분야에서는 아직도 중진국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25위를 기록했으며 출산율은 150개국 중 146위였다. 국민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은 2090시간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부문도 석유 소비량 8위, 원유 수입 4위 등으로 에너지 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뒤졌다.

그 밖에도 전자정부지수는 2011년 기준 1위를 기록했고 공항화물처리는 2011년 인천 기준으로 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