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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가 개발한 첨단 의료로봇들이 10년이내 상용화 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소장 박종오 기계공학부 교수)는 최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제로봇축제 ‘로보월드2013’에 박테리아로봇, 재활치료용케이블로봇,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8종의 첨단 의료로봇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 로봇들은 짧게는 1~3년, 길게는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신개념 의료로봇들로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테리아 로봇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첨단 로봇으로 2009년부터 미래우망융합기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장암, 유방암 등 고형암을 능동적으로 진단·치료하는 신개념의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독일 프라운호퍼 IPA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재활용 케이블 로봇은 오십견이나 보행 장애 환자들의 재활을 도울 수 있다. 또 골절환자의 뼈를 맞춰주는 골절 수술 로봇,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뇌종양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뇌수술 로봇, 알약 정도의 캡슐만 삼키면 체외에서 원하는 장기의 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진단하고 약물을 환부에 주입할 수 있는 무선 조종 캡슐 내시경 등 혁신적인 기술을 겸비한 로봇들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대 로봇연구소가 이미 개발한 첨단의료 로봇은 시장에서도 상용화되며 고부가가치를 낳고 있다. 실제 지난 2001년에 개발한 대장내시경을 유럽에 상용화해 기술료로 100만 유로를 받기도 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로봇들은 사람보다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미래 병원의 풍경을 새롭게 바꿔나갈 주역들”이라며 “이 의료로봇들이 모두 전남대 로봇연구소에서 탄생했다는 것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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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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