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무기계역직 총액인건비 1인당 평균단가가 타시도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광주 서구 을)이 전국 지자체의 무기계약직 총액인건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역 환경미화원 총액인건비는 4609만6000원, 도로보수원·행정보조원·단순노무원 등 기타무기직은 2645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환경미화원 5068만1000원, 기타 3745만5000원), 충청남도(환경미화원 5161만4000원, 기타 3045만2000원), 충청북도(환경미화원 4795만8000원, 기타 3525만2000원) 비슷한 규모의 전라북도(환경미화원 5187만1000원, 기타 3198만4000원)와 견줘봐도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전남지역 무기계약직 인건비가 이처럼 타시도에 비해 낮은 것은 지난 2008년 안전행정부가 자치단체별 자체 예산평성단가를 직접 적용했기 때문이다.
 
무기계약직의 인건비가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인건비가 높았던 지역은 현재도 높고 낮은 지역은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율을 곱한 금액이 2013년 환경미화원과 기타직 1인 단가로 각각 산정되고, 조직관리기준 인원을 곱해 무기계약직의 지자차별 총액인건비가 산정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병윤 의원은 “무기계약직에 대한 총액인건비 1인당 단가가 타시도에 비해 낮기 때문에 산정기준을 변경해 형평성을 가질수 있도록 도지사가 현황을 파악,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 광주지역 무기계약직 인건비는 환경미화원 5441만8000원, 기타 4151만30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