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얼음골사과와 택배 주문 중인 녹색자전거열차 참가자(상하)/사진=박정웅 기자
한여름 불볕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는 밀양 얼음골. 이곳의 사과는 큰 일교차 등 영남알프스의 분지 특성 덕에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코레일관광개발 녹색자전거열차가 얼음골사과축제에 맞춰 지난 2일 밀양을 찾았다.



축제장으로 향하는 산내면 2km 도로 양쪽에는 사과밭과 함께 생산자의 직거래 장터가 장관을 이뤘다.



열차를 이용, 밀양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사과축제가 열리는 산내면 얼음골 일대에서 제철 과일의 '꿀맛'에 빠져들었다. 얼음골사과를 맛본 참가자들의 택배 주문이 줄을 이었고, 일부 참가자들은 일정 탓에 생산자 명함을 챙기기에 바빴다.



단풍이 물든 밀양호를 달리는 '속도팀'/사진=박정웅 기자
참가자들의 자전거행렬이 가지산과 천황산 일대의 가을단풍을 더욱 곱게 물들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얼음골사과축제장을 중심으로 네 팀으로 나뉘어 밀양과 영남알프스의 가을을 만끽했다. '땀팀'은 사과축제장에서 임도를 이용해 표충사로 내려왔으며, '속도팀'은 밀양호를 끼고 밀양역으로 향했다. '바람'과 '자연팀'은 밀양역과 용평교에서 사과축제장을 찾았다.



한편 이번 녹색자전거열차는 밀양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바이클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