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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갑철 화천군수를 포함한 기장관들이 166명의 6.25 참전유공자에게 직접 호국영웅기장을 걸어줬다.
화천구 관계자는 "정전협정 60주년을 계기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며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하는 한편 전후 미래세대의 호국 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계승하는 게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천군에는 1918년생부터 1935년생까지 6.25 참전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다.
김용주 6.25 참전유공자는 “강화군에서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무서웠던 기억이 아직 남아 있으며, 부상을 당해 26사단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그 당시 소령님이 지극정성 보살펴 준 기억이 난다”며 “6.25와 같은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17살 나이에 총 들기도 힘겨웠고, 죽고 부상당하는 동료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시대 젊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6.25 참전유공자분들은 연로하시고 병드신 분이 많아 삶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실정이므로 국가적으로 지원 시책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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