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이 올해 10월 개원한 한옥스테이 '산청율수원'이 201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한옥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개원 전 이미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3 우수 한옥체험시설’로 인증받은 바 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 대강당(서울 남산)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한옥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옥건축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산청율수원은 설계자의 감각과 건축주의 의지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건축물로서 수준 높은 한옥이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채, 사랑채, 목욕채, 별당 등 개별 한옥들이 특징을 가지면서도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구성이고, 현판 및 주련, 내부 인테리어, 조명설치 등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는 것.
 
재능교육 자산운용실장 윤협로 이사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있는 터전 위에 멋과 기품이 깃든 한옥스테이를 연 것도 영광스러운데, 큰 상을 받게 되니 더욱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한옥 체험을 통해 우리 것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스로 덕을 닦는 집’이라는 뜻의 산청율수원은 우리 나라 전통 한옥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실용성을 더함으로써 한옥문화의 체험현장이자 교육의 장, 휴식의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900평이 넘는 집터에 풍수지리에 따라 가옥의 자리를 잡았고 건축양식은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실용을 더하고, 영남지역 한옥 양식을 기본으로 하되 화려한 서울 양식을 더해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구성은 안채를 중심으로 식당채가좌청룡, 목욕채가우백호, 안사랑채가안산(案山), 바깥사랑채와 대문채가조산(祖山)을이룸으로써 5개동이 안채를 감싸고 보좌하는 형세를 띤다.